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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MOMA]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수유실 좋아요:) - 아기와 함께 하기 좋은 미술관

by WMW 2020. 2. 21.

남편과 연애할 때도

미술관에 자주 갔었는데

아이가 태어나니

더 절실해 지는 미술관 투어

 

9월에 아기를 낳았으니

너무 추울땐 밖에 나갈 엄두도 안나고

날 좀 풀리고

봄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쯤

외출을 시작했어요.

 

미술관에 가려고 마음 먹은 것도 사실

아직 추우니 

실내에서 노는 게 좋겠고,

아이가 아직 어리니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미술관은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라

약간의 마음의 준비는 필요했어요 ㅋㅋ

아기띠, 반짝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잔뜩 들고 출발했지요.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매일 10:00~18:00

(금, 토 21:00까지)

휴무 1월 1일, 설날, 추석

통합관람권 4,000원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2019년 2월엔

마르셀뒤샹 전시를 봤었네요.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1층에서 유모차를 빌릴 수 있어요!

유모차를 안가지고 가도 되서

참 좋더라구요:)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은

유모차 가지고 다니기 참 좋게 해놨어요!

 

그런데 꽤 크기 때문에

전체 전시를 보려면

거의 2시간은 기본으로 걸리는 것 같같아요.

 

사실 아이 없이 가면

하나하나 작품 보면서

오래 있을 수 있지만

 

어린 아이와 2시간은 참 긴시간이잖아요 ㅋㅋ

 

반짝이는 피곤합니다.

사실 엄마 아빠만 즐겁죠 뭐..

 

아 사실 아빠는 아이 안고 있어서

힘들긴 마찬가지였죸ㅋㅋㅋ

저만 좋았나 봅니다.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

 

반짝이는 완모 아기라서

어딜가든 수유실이 필요합니다.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1층에는 깨끗한 수유실이 있어요!

 

사실 수유실이 꼭 모유수유하는 아기한테만

필요한 건 아니에요

기저귀를 갈거나

이유식 먹는 아기에게도 필요한 공간이죠:)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

수유실은 젖병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

들어가자마자

쇼파와 기저귀 교환대가 있어요

젖병으로 분유먹는 아기는

이 쇼파에 앉아서 편하게 먹이면 되고

 

저 뒤에 아기 식탁도 있어요:)

이유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

여기는 수유실 안쪽이에요

아빠는 들어올 수 없어요.

 

가림막 하나라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남편이 바깥쪽에 있어주었어요.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

수유하다가 아기가 잠들면

요람에서 재울수도 있답니다!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수유실

 

수유하는 쇼파쪽엔

역시 미술관 답게

아기자기한 액자들이 걸려있어요:)

 

아기와 함께하기 참 좋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MOMA) 이에요:)

 

코로나 잠잠해지면

이제는 걸어다니는 반짝이와 함께

다시 꼭 가볼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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