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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템

[육아템] 아이와 함께쓰는 겨울이불 코스트코 호텔그랜드 구스다운 6개월 솔직 사용 후기

by WMW 2020. 4. 11.

 

반짝이랑 맞는 첫 겨울

 

침대에서 남편이랑 신혼 침구 덮고

알콩 달콩 자다가

 

침대가 저만치 밀리고

새로운 토퍼를 깔고

(생각해보니 요 토퍼도 코스트코 삼둥이 토퍼 ㅋㅋ)

 

완모 중이었던 저는

두세시간마다 아이 맘마를 주려니

반짝이 옆에서 자게 되더라구요 크흡

 

이불도 온수매트도 베개도 한세트씩

더 필요하다는 걸 슬슬 깨닫게 됩니다.

 

아이 하나 생겼는데

살림은 두배씩 늘어나는 현실 ㅋㅋ

 


 

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

6개월 사용 솔직 후기

 

 

아이 태어나면서

원래는 범퍼침대를 사두었는데

제가 함께 눕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아이에겐 딱딱한 바닥이 좋다지만

너무 딱딱해서 저는 잠이 안왔어요 ㅠ

 

그래서 토퍼를 다시 구매하게 됩니다..

 

아기 범퍼침대는 다 펴서

거실에서 매트로 사용하고 있어요!

 

 

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

 

침구도 아이제품들 세트로 사두었는데

아이 태어난 9월 지나 가을까지는 잘 썼거든요

 

근데 겨울이 되니 온수매트를 틀어도

춥더라구요

 

어차피 나도 반짝이 옆에서 자는데

같이 쓸 좋은 이불 하나 마련하자 해서

구입하게 된 코스트코 호텔그랜드 구스다운이에요.

 

 

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

 

처음엔 많이 망설였어요.

 

요 구스다운 이불은

계속 드라이를 맡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호텔 침구인지라 부드럽고 폭신해서

꿀잠잔다는 후기도 정말 많았구요.

 

일단 코스트코에 가서 판매하는 아주머니들께

솔직히 사고 싶은데 드라이 때문에 부담스럽다고

말씀드렸더니

 

처음에만 드라이 맡기고

집에서 세탁기로 빨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안그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렇게 사용해도 아무문제 없다고요!

 

드라이 부분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했던 터라

당장 사가지고 왔어요 ㅋㅋ

 

 

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

 

처음 사가지고 온 날

바로 사용했어요.

 

반짝이는 이불이 폭신폭신해서인지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정말 이불 푹신하고 따뜻해요

오리털 잠바 입고 자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반짝이가 아직 어려서

큰 이불에 둘둘 말릴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이불 다 차내고 자더라구요 허허

 

엄마가 옆에서 자기 때문에

이불에 둘둘 말릴 위험까지는 없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혼자 잔다면 약간 위험할 수도 있겠죠?

 

 

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 이불

 

단점은 이불이 하얗다는 거에요.

커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대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아이 목욕하고 나오면

추우니가 방에서 로션 바르고 옷입히는데

기저귀 안차고 있으면

쉬야할 때가 있더라구요

 

번번히 그러는 건 아니지만

이불에 뭍으면 이불 빨래 해야하잖아요 ㅋㅋ

 

그리고 아이 손에 과일 물 뭍었는데

방에 들어와서 누웠다

그러면 이불에 다 뭍는데

이불이 하얀색이다보니 눈에 엄청 확 띄죠

 

그리고 코스트코 호텔 그랜드 구스다운은

털이 잘 빠지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확실히 덜빠지긴 해요

 

하지만 안빠지진 않습니다.

아침에 이불 정리하려고 털다보면

큰 털들은 안빠지는데 작은 털들은 날려요 ㅋㅋ

 

이건 구스다운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할거에요

 

이런 단점들 외에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이에요:)

 

면도 좋고 단열도 잘되고

아이 피부에도 문제 없이 잘쓰고 있어요!

 

아이와 쓰는 이불이다보니

더러워져도 그냥 몇년 쓰고 버리지 뭐

하는 마음으로 사용한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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